미세 플라스틱 ‘제로’ 샤프란 아우라 이어 친환경 생활문화 기업 발돋움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LG생활건강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피지 파워젤,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세제 등 세탁세제 6종에 대해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29일 피지 파워젤(오리지널/프레쉬 각 2.7L) 2종을 포함해 12월20일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세제(릴렉싱레몬&라벤더향/카밍그린티&릴리향 각 2.7L) 2종, 한입 허브담은 식초세제(리프레싱 바질향/퓨리파잉 연꽃향 각 2.7L) 2종 등 총 6개 제품에 대해 공제조합으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인증 받았다.
공제조합은 환경부의 위임을 받아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제도’를 운영하고 평가하는 단체다. 포장재의 재질이나 구조에 따라 재활용 등급을 부여하는데, 재활용 1등급은 포장재의 몸체, 라벨, 마개 등이 모두 동일한 재질로 제작된 경우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제품 포장재에 대한 안정성과 재활용 측면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되도록 그린 패키징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수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미세 플라스틱 성분을 뺀 섬유유연제인 ‘샤프란 아우라’를 리뉴얼 출시하는 등 내용물(벌크)에 이어 포장재까지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생활문화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