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15일 위닉스 에 대해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환경가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보고서 작성을 시작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이다. 14일 종가는 1만5650원이다.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 필수 가전의 가구 보급률이 80% 이상임을 고려하면 보급률이 각각 37%, 9% 수준인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시장은 올해에도 추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위닉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 33% 증가한 3955억원과 359억원이라고 예상했다. 환경 가전 시장 확대가 예상돼 전 사업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세먼지 일상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건조기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올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달에서 4월까지 계절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사업부문 다각화로 향상될 실적 안정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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