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IBK 플레인바닐라 EMP 혼합형 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IBK자산운용은 고배당 인컴, 선진국 혁신성장기업, 성장성이 큰 신흥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분산투자해 지속적인 배당과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IBK 플레인바닐라 EMP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집단지성을 통한 화제의 블로그‘플레인바닐라 투자자문’ 의 포트폴리오 자문으로 IBK자산운용이 운용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저평가된 자산 중 배당 매력이 큰 자산을 선정해 투자한다. 성장성이 큰 국가와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세계 모든 자산에 투자 가능한 EMP(ETF Managed Portfolio)를 통해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고배당자산과 이머징주식, 그리고 선진국혁신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의적절하게 특수상황(Special situation)전략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배당자산으로는 국내외 부동산리츠와 인프라펀드, 이머징 국채, 고배당 주식 등과 중국 및 러시아 베트남 등 성장국가의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는 선진국에 상장된 IT와 헬스케어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시장급락 및 저평가 차익거래 등 특수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시장 하락 위험 방어 및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박제현 IBK자산운용 투자전략팀 이사는 "최근 시장 급락으로 이전과 다른 투자 대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당 펀드는 펀드가 알아서 투자를 결정해주는 스타일의 상품"이라며 "고객이 결정하기 힘든 투자 상품을 펀드에서 신속하게 관리함에 동시에 투자환경 변화, 자산 퀄리티의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 및 위험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IBK기업은행,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펀드온라인 코리아 등을 통해 판매 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