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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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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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 가까이 올랐다. 자회사와 파트너사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돋보인다는 여의도 증권가 분석도 나온다.
대웅제약은 9일 오전 9시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3.92%) 오른 19만9000원에 거래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대웅제약의 견조한 주가 흐름은 자체 펀더멘털 이슈 보다는 한올바이오파마(신약 R&D 전문 연결자회사), 에볼루스·Evolus(미국 파트너사)의 주가 상승에 따른 센티먼트 개선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1분기 내 안구건조 신약(HL036)의 미국 3상 개시를 할 수 있단 기대를 받고 있다. 에볼루스는 다음달 2일 나보타 미국 허가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알페온의 치료용 나보타 미국 개발 전략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부각될 것"이라며 "1분기 내 중국 CTA(임상시험계획) 승인도 기대한다"고 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중국 임상시험을 위한 CTA(임상시험계획)를 다시 제출했다. 중국 개발은 대웅제약이 직접 수행한다는 전언이다. 그는 이어 "2분기에는 나보타 EMA 허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난 2251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71억원으로 추정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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