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공급자 우위로 재편되고 있다. 배터리 업체들이 강화된 가격협상 경쟁력을 앞세워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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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7.96%(1만6000원) 오른 2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05억원, 191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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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관이 345억원 순매수하며 3.78%(1만2500원) 오른 34만3000원에 마쳤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이스(InsideEV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4만99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월간 판매량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연간 판매량도 전년대비 81% 증가한 36만1000여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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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양산능력이 검증된 배터리 업체 선점이 중요해졌다"며 "자동차 제조사들도 안정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배터리를 공급받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일정 부분 등을 흡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10% 안팎의 전기차 배터리셀 가격 인상을 전제로 기존 계약 갱신과 신규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의 신규 전기차 모델 확대와 이산화탄소(CO2) 환경 기준 강화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U는 지난 연말 2030년까지 신차(승용차 기준)의 CO2 배출량을 2021년보다 37.5%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한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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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2021년 목표치(95g/km) 달성도 어려운 게 현실인 만큼 주요국들의 전기차 확대를 위한 추가 조치들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EU에 판매될 신규 전기차 모델도 20종에 이르는데, 이는 과거 약 10~15종 수준의 연간 전기차 신규모델 출시 대비 대폭적인 라인업 확장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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