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상설협의체, 1월 중순 개최 제안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8일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 외부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 “청와대 비서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며 “정확하게 진상을 밝혀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행정관 자리가 개인서류든 공식서류든 밖으로 들고 나가서 서류가방을 분실할 정도로 무책임하고 개념없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당은 검찰개혁 법안, 국정원법 개정 등 각종 개혁법안 시급하다고 하고 있고, 야당은 야당대로 주장하고 있는 사안이 많다”며 “여야가 풀지 못한 각종 현안이 산적하고 조속히 해결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운영의 주체로서 개혁 의지가 있다면 책임 있는 모습으로 협치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도 자신의 주장만 외칠게 아니라 초당적 협치의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