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전망대 느린 우체통 접수된 엽서 발송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땅끝전망대 느린 우체통에 접수된 엽서가 최근 발송됐다고 7일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땅끝전망대 매표소에서 엽서(500원)를 구입해 사연을 적은 후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또는 1년 뒤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 준다.
이번에 발송된 엽서는 250여 통으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남긴 사연이 가득한 엽서가 전국 각지로 보내졌다.
느린 우체통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공간으로 마련돼 땅끝전망대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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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땅끝은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으로 여느 관광지와 다른 감동이 있는 곳이다”며 “방문 당시의 감상이나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는 다짐 등을 담은 느린 편지를 받으면 땅끝 방문을 오랫동안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느린 우체통은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돼 땅끝전망대 입구에 설치돼 있다.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news880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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