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본사, 유럽, 북미, 기타지역의 이익에 15배, 중국에 25배의 배수를 적용할 경우 합산 영업가치는 2조6000억원에 달한다"면서 "전사 기준 3500억원의 순현금을 더하면 시총 3조원이 가시권"이라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는 하회하겠지만 견조한 성장을 유지했을 것이란 판단이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028억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50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국내 광고 경기 부진으로 본사 매출총이익은 3.3% 감소한 806억원으로 예상되나 해외 매출총이익은 7.3% 증가한 2276억원으로 유럽, 중국, 북미 모두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 분기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5.9%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2058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해외 매출총이익이 7.0% 증가하고 본사 역시 상저하고의 흐름과 함께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도 매 분기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