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 증시 조정은 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세계 증시가 오르고 있지만 한국과 대만 시장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이 같은 조정기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석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 기업 실적 전망 부진이 지난달 이후 한국과 대만 증시가 부진한 이유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이달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를 보면 아시아 0.7% 남미 4.4%, 동유럽이 0.8% 올랐지만 한국과 대만 증시는 각각 2.3%, 1.7% 내렸다"며 "IT 기업 실적 전망 불확실성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증시 상승 동력인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적 시각과 IT 산업 불확실성이 오래 양립하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시장 금리가 지나치게 빨리 오르면 자산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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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6일에 미국 국채 2년물이 1.9%에 다다르며 지난 9월 저점보다 64bp(1bp=0.01%포인트) 급등하는 등 단기물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단기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장기금리 안정세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금리가 단기 상승하면 채권시장뿐 아니라 자산시장 전반에 경계심이 퍼질 수 있다"며 "내년 초 세계 자산시장은 단기금리 급등세 진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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