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강화하는 가족정책과, 좋은 일자리 창출하는 일자리과, 어르신 복지 전담하는 어르신행복과 등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앞서가는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밝은 미래국’을 신설하는 등 내년도 1월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 힘찬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양극화 등 시대가 안고 있는 사회적 과제들을 포괄적인 관점에서 장기 비전으로 풀어가기 위한 ‘밝은 미래국’ 신설이다.

신설되는 ‘밝은 미래국’ 산하에는 가족정책과, 지역경제과, 일자리과, 어르신행복과 등 4개 부서가 편성돼 출생 및 성장, 취업 및 재취업, 행복한 노년 등 인생 3단계를 총괄 지원한다. 아이들에게는 균등한 교육기회를, 청장년에는 미래를 여는 일자리, 은퇴 이후에는 활기찬 삶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해 출생에서부터 아동,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게 행정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맞춤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가족정책과는 출산장려와 아동·청소년 지원기능을 강화해 미래 세대 주역을 위한 업무를 전담한다. 지역경제과는 양재 R&CD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맡고, 일자리경제과는 청년실업해소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업무를 총괄한다. 어르신행복과는 100세 건강시대에 발맞춰 백세인생팀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어르신 복지 지원사업을 주관한다.

또, 도시디자인과를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신청사 건립 등 서초의 미래 청사진을 현실로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저층주거지역 관리안 마련, 공공디자인 개선 등 서초만이 지닐 수 있는 품격있는 도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자치구 중 가장 활발하고 아파트관련 민원이 많은 구의 특성을 살려 이를 전담할 아파트민원팀, 아파트지원팀을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서초구, 저출산 고령화 시대 대응 ‘밝은 미래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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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세무부서를 현 2개부서(세무1과, 세무2과)에서 3개부서(세무관리과, 재산세과, 지방소득세과)로 증설하고, 주민 편의 위주로 부서 및 팀업무를 전면 개편하여 양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과의 경우 문화예술과로 개편하고, 체육분야를 분리하여 교육협력과와 통합시켜 교육체육과로 재편, 소통담당관과 정보화지원과를 통합해 홍보담당관으로 부서 명칭을 변경했다.


1월1일자 개편 후 조직체계는 1개국 및 3개과 등이 신설되어 ‘2담당관 5국 28과 1소 1의회’에서 ‘2담당관 6국 31과 1소 1의회’로 바뀐다.


이 같이 1개국을 신설한 것은 2016년 12월 개정된 행정자치부의‘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행정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자치단체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1개국을 추가 설치할 수 있음을 통보 받음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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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과 더불어 조직 역량 강화와 안정화에 초첨을 맞춘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순환보직을 원칙으로 하되, 조직 개편으로 생기는 자리 중심으로 전보 규모를 최소화했다. 특히 여성과 장애인 직원을 배려해 서초구 최초 여성 감사팀장을 임명하고, 장애인 공무원은 외부활동이 필요한 동주민센터보다 개인의 업무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구청내 적정 팀장 보직을 부여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풀어가고자 한다”며 “시대적 흐름에 대응해 앞서가는 행정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혁신 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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