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이 터키에서의 미 비자 발급 업무를 완전히 재개한다.


2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터키에서 비자 발급 업무가 완전히 재개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조처가 언제부터 발효하는지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미국대사관은 "수사를 받는 미국 공관 직원이 더는 없으며 앞으로 업무 수행을 이유로 구금·구속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확약을 터키정부 고위급으로부터 받았고, 지금까지 잘 지켜졌다"고 비자 업무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과 터키간 외교 갈등은 지난 10월 터키가 자국 주재 미 총영사관 직원을 전격 체포하면서 시작됐다. 터키 정부는 이 직원이 지난해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르 귈렌과 연계됐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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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 정부는 총영사관 관계자 체포는 미국의 권리를 침해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동안 터키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터키도 미국에서 같은 조처로 응수했다.


미 국무부는 "터키에서 비자 서비스가 완전히 재개될 수 있도록 보안 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확신하고 있다"면서도 "심각한 우려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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