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강규형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의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야권 추천 인사인 강 이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강 이사의 임기는 8개월 정도 남아있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업무추진비를 부당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임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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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감사원은 KBS 노조의 감사 요청으로 KBS 이사들의 업무추진비를 감사했다. 감사원은 강 이사가 업무추진비로 카페를 이용하는 등 327만3000원을 부당사용했고, 1381만8000원은 사적 사용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KBS 이사 전원에게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했으며, 그 중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규모가 크고 KBS 이사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강 이사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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