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과학 꿈나무와 대화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과학 꿈나무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 과학기술 분야 중장기 정책 방향 설정과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는 과학기술계 최고 기구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이희권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 석현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 등 자문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어 염한웅 부의장이 지난 18일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결과와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자문 방향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문 대통령은 또 '도전하는 내일, 사람을 향한 꿈,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를 주제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 꿈나무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147명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53명, 윤 부의장 등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장학생 전원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과학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선물한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 학생들은 문 대통령에게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액자를 선물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