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한국서 흑인의 삶 ‘흑형’ ‘깜댕이’ ‘아프리카노’ 차별 대우
한국, 나이지리아계 모델인 한현민이 한국에서 들은 기분 나쁜 단어를 공개했다.
지난 1일 BBC 뉴스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된 ‘한국에서 검은 피부로 사는 것은 어떨까’ 인터뷰에 한현민이 출연해 ‘깜댕이’ ‘아프리카 치카치카’ 등 한국에서 듣기 싫은 단어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2만 명의 공감 받았고, 1만 5000번 공유됐다.
한현민은 ‘깜댕이’라는 말이 듣기 싫다고 말하자, 그와 함께 출연한 조나단은 “나는 유치원 기피증이 있다”며 “‘아프리카노~ 까매 까매’ ‘아프리카 치카치카’라고 놀린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흑인 특유의 파마 머리에 대해 “꼭 한 번 씩 사람들이 ‘오 머리 자연이야?’라고 물어본다”며 “만지면서 ‘오 수세미다’라고 한다”고 말하자, 조나단은 폭풍 공감하며 “사람들이 머리카락을 보며 ‘이걸로 설거지해도 되니?’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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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현민은 “‘흑형’이라는 단어가 어감이 매우 나쁜데 그걸 모르고 쓰는 분들이 정말 많다”라고 말하자, 조나단 역시 “그 말 자체는 사소할 수 있지만,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현민은 “선입견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며 “저희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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