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공공투자 관리센터' 내년 3월께 출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 '공공투자 관리센터' 내년 3월께 출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의 재정 투자 건전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경기도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이르면 내년 3월 출범한다.

경기도는 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과 관련된 예산 15억원과 함께 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안이 최근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 공공투자관리센터 설치 근거를 담은 '경기도 공공투자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통과시켰다. 설치안을 보면 공공투자관리센터는 6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향후 5년간 약 5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설립되면 예비타당성 심사 및 투ㆍ융자 심사,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평가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도의 대규모 재정투자에 대한 건전ㆍ효용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가추진하는 각종 대형 사업들이 좌초되거나 지연되면서 행정력이나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일단 예산 절감 등을 위해 경기연구원 내 조직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기연구원 운영 조례와 정관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 도는 내년 3월 이후 센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조례 개정과 신규 인력 채용과 사무실 확보 등 행정적인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감안하면 빠르면 내년 3월께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예산이 늘어난 만큼 구체적인 인력 배치 계획과 운용 계획은 내년 초에 다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서울시를 비롯해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