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외교안보담당 선임기자] 대만 국방부가 2017년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거듭된 군사 훈련이 대만 안보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견해를 나타냈다. 양안관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인정하며 심각한 전력격차도 인정했다.


2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서 펑스콴(馮世寬) 국방부 장관은 "중국의 훈련이 대만 해협의 안전에 심대한 위협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과 대만의 전력차를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했다. 양안 간의 전력 차이가 크고 중국군이 군비증강에 힘을 쏟고 있지만 대만군도 여러 억지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군의 병력 수가 약 21만명인 반면, 중국군의 병력은 2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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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을 거부하고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지난해 취임 한 이후 중국 정부는 대만 주변에서 군사 훈련을 확대하고 있다.

대만 지역에서 중국 공군의 훈련은 2016년 8 회에 그쳤지만 올해는 적어도 20회에 이른다.


백종민 외교안보담당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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