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중동 특사 임종석, 국정원 차장 왜 데리고 갔나"
의총서 운영위 출석 요구…"문재인 개헌 술책 용인할 수 없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레바논 파병, 아랍에미리트(UAE) 우리 군 격려 방문 차 갔다고 하지만 국정원 서동구 1차장은 왜 데리고 갔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임 실장의 UAE 특사 방문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언론들이 진실을 밝혀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로 이 사람(서 차장)이 MB 정부 때 한전에 계시면서 원전 수주와 관련해 많은 정책적 자문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임 실장은 오늘 오전 11시에 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대통령이 중국 순방을 하면서 대한민국 국격과 품격을 땅바닥에 떨어졌는데, 임 실장은 연말에 4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어제 3시간 동안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에 중국 전투기가 떴다"면서 "아직 문재인 정권은 어떠한 논평, 입장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 안보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는 정권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정권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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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청와대 그리고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이 작당해 개헌을 지방선거에 압승을 몰아가기 위한 정략적 수단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도구로 가져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개헌 국민투표가 반드시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이뤄져야 할 이유도 없고 개헌특위 활동 기한을 제한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문재인 개헌으로 가려는 술책을 한국당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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