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7번의 사고와 17명의 죽음. 올해에만 육중한 타워크레인은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우리는 언제까지 후진국형 사고로 목숨을 잃어야 할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외주화’라는 말이다. 참으로 서글프고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안전 관리와 관련 원청업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세운다면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현실은 있을 수 없다. 더 이상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소식은 안 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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