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러시안레일웨이즈 관계자들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KT 김민성 팀장,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 우윤근 대사, 엘레나 지드코바 러시안 레일웨이즈 헬스케어 사장이다.

KT와 러시안레일웨이즈 관계자들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KT 김민성 팀장,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 우윤근 대사, 엘레나 지드코바 러시안 레일웨이즈 헬스케어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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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9,1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34% 거래량 308,439 전일가 59,300 2026.05.14 14:06 기준 관련기사 "AI, 누가누가 잘쓰나"…총 상금 30억 대회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가 디지털헬스케어솔루션을 통해 러시아의 의료환경 개선에 나선다.

KT는 러시아 제1의 여객 철도 운송 기업인 러시안 레일웨이즈(Russian Railways)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주러 한국대사관(대사 우윤근)에서 개최한 제1차 보건의료협력 포럼에서 MOU를 맺었다.


KT는 러시안 레일웨이즈가 보유한 역사 병원 및 열차 안에 KT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m-Hospital)을 구축해 응급상황에서의 실효적인 1차진료(Primary Care)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1분기 추진한다.

KT의 디지털헬스케어솔루션은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이다.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호흡기 질환/당뇨/전립선암 등 질환을 신속 진단할 수 있다. 신장·간·담낭 등 복부 장기 이상 유무와 함께, 임산부 태아 상태 확인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근골격계·혈관 기본검사도 할 수 있다. 특히 솔루션 자체에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통신 기능이 내장돼 있어, 환자 진단 데이터를 모바일 진료기록지(Mobile EMR)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이번 러시안 레일웨이즈와의 MOU체결을 통해 KT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의 가치를 재 확인했다"며 "이번 MOU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러시아 시장에서 KT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레나 지드코바 러시안 레일웨이즈 헬스케어 부문 사장은 "현재 러시아는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광범위한 적용이 매우 필요하다. 앞으로 러시안 레일웨이즈가 보유한 의료시설에 KT의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하여 선진 원격의료시스템을 앞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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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안 레일웨이즈는 준공영 기업으로 세계 3대 철도 운송 회사 중 하나다. 철도 운송업 외에도 총 1만8200개의 병상을 수용하는 102개의 병원과 총 86만2000명의 방문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71개의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다. 진단 장비와 의료진이 구비된 10대의 철도 차량과 5개의 모바일 자문 진단 센터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러시아의 10개 도시에서는 러시안 레일웨이즈의 클리닉이 유일한 의료시설이다.


러시아 정부는 열악한 공공 의료기관의 의료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현재 보건의료산업 정보화를 위한 ‘eHealthcare 프로젝트(‘10~’20)’를 추진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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