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소득하위 70% 대상 개시
8월말까지 탐나는전 등 사용 가능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도민 약 46만 명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배정을 본격화하며 민생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낸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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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별됐다.


외벌이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 13만 원, 4인 가구 32만 원 이하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에 1명을 더한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이어지며, 첫 주(5월 18~22일)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된다.


신청 첫날인 18일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번과 6번인 도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19일 화요일에는 2번과 7번이 대상이다. 이어 20일 수요일은 3번과 8번, 21일 목요일은 4번과 9번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 금요일에는 끝자리가 5번과 0번인 도민을 끝으로 요일제 운용이 마무리된다.

이번 2차 지급은 지난 1차 당시 확인된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용카드 대비 최대 0.62%P 낮은 수수료율은 고물가 시대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방어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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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숙 도 경제활력 국장은 "1차 지급 당시 탐나는전 신청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신청은 탐나는전 앱이나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민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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