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부족한 점 많아 정책위장 후보로 이주영 모셨다"
이주영 "두 차례 정책위장 역임…정권 탈환·총선 승리 기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선교 의원(4선)은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이주영 의원(5선)을 영입했다. 앞서 이 의원은 한 의원과 함께 중립지대 후보 단일화 경선에 동참한 바 있다.
한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후보가 됐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아 정책위의장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단일화가 끝나자마자 이 의원에게 삼고초려보다 몇 배의 공을 들이고 애원을 드려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의원은 절체절명에 있는 한국당의 위기 극복, 사당화 방지, 문재인 정부의 좌파정치 종식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는 어려운 결정, 고마운 결심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계파정치 청산과 당의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은 지난해 총선 패배를 초래했고, 탄핵 국면에서 결국 분열돼 대선패배를 겪었다"며 "지금도 지지율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이 현실은 모두 신물 나는 계파정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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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일화를 추진할 때 정신을 잘 살려서 당초 목표로 했던 구당의 길을 의원들에게 호소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그는 그 동안 두 차례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재선 시절 야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2007년 12월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탈환을 이룬 바 있었다"며 "2011년 3선 의원일 때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역전의 승리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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