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강세…이번주 0.28%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정부의 각종 대책과 금리인상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8% 올라 지난주(0.2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일반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 주 0.28%로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0.55%에서 0.30%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구별로는 양천구(0.71%)와 강동구(0.65%), 광진구(0.55%), 종로구(0.54%), 중구(0.53%), 송파구(0.44%), 성동구(0.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신도시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4일 조사 이후 1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것이다. 특히 입주물량이 늘고 있는 경기에서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많아졌다. 이번 주 안양시(0.06%)와 구리시(0.05%), 의왕시(0.04%), 남양주시(0.02%) 등이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지만 양주시(-0.08%), 시흥시(-0.07%), 안성시(-0.06%), 오산시(-0.05%) 등 11개 시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광명시와 군포시, 파주시 등 11개 시는 보합세다.
전셋값은 서울이 0.08% 올랐다. 신도시는 0.07% 하락하며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경기·인천도 0.06% 떨어져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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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선임연구원은 "시장 관망세는 여전하지만 재건축 강세와 꾸준한 실수요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달 중 임대차시장 안정화 방안이 추가 발표되는 가운데 당분간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 부담이 늘어나는 시장 상황에서 보유 매물을 팔 것인지, 버틸 것인지에 대한 다주택자들의 선택에 따라 주택시장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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