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하나금융투자는 선가 하락에도 선박 건조 마진은 오히려 향상되고 있다며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close 증권정보 010620 KOSPI 현재가 2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3,000 2026.05.14 12:08 기준 관련기사 "변화 걱정 안다, 미포 저력이 합병 동력"…HD현대重 CEO, 직원들에 손편지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5년 내 매출 100조원 간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공식 합병…통합 법인 출범해 을 매수 추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한국 조선소들은 최근 2년 사이 수익성이 향상돼 왔다”면서 “현대미포조선의 최근 영업이익률은 별도 기준으로 7.8%, 현대비나신조선은 12.7%를 보였다”고 전했다.

설계의 혁신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 때문이란 설명이다. 더 적은 수의 부품을 탑재하고도 높은 효율의 선박을 건조하게 됐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조선소들의 수주 선가가 오를수록 선박 건조 마진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된다”면서 “선박 건조원가는 원화가 기준이므로 외화 선가가 오를수록 마진 폭은 높아지는 것이다. 원화 강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므로 내년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선가는 10~15%가량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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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원화 강세 기간에 한국의 수주 선가는 상승했고 수주량은 늘어났었다고 한다.


박 연구원은 “2003~2007년의 조선업 시황은 선가 상승과 수주량 증가가 먼저 나타나고 이익은 후행적으로 회복됐었다”면서 “2015년 이후에는 이익이 먼저 회복됐고 수주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선가가 가장 늦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전보다 조선업 주가 상승의 움직임은 한층 더 탄력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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