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섭취, 햇볕·음식만으로는 역부족"
한국암웨이-갤럽, '2017 한국인 영양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상당수의 한국인이 비타민D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섭취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충분한 섭취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암웨이가 5일 발표한 '한국인의 영양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의 주요 결과를 보면, '비타민D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인 반면, 향후 섭취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한국암웨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전국 16~59세 사이의 남녀 21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인식에 비해 섭취 방법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응답자들은 '식품'(54.3%)으로, '야외활동을 통한 햇볕 쬐기'(52.9%)로 비타민D를 보충한다고 답했지만, 한국암웨이는 권장 기준을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봤다.
한국암웨이는 "버섯, 연어, 달걀 등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에는 소량만 포함돼 있을 뿐이며, 일조량도 충분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약 37%가 하루 30분 미만으로 햇볕을 쬔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44.7%가 매일 30분도 햇볕을 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높아져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회사측은 조언했다. 박주연 한국암웨이 연구개발부서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흡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골절 혹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며, 면역력 약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만성피로와 우울감도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깊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비타민D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시중에서 다양한 비타민D 제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암웨이가 뉴트리라이트 ‘비타민 디’ 출시를 기념해 한국인들의 영양섭취 행태와 주요 특징을 파악함과 동시에 겨울철에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D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