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매각설
현대차그룹 인수설에 급등
올해 주가 110%·시총 2배 뛰어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렌터카 3위 업체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1:38 기준 에 대한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AJ렌터카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는 출렁였고 시가총액은 올 들어 2배 이상 올랐다.

4일 오전 AJ렌터카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11% 넘게 급등했다. 전 거래일에도 5% 넘게 상승마감했다. 현대차그룹이 AJ렌터카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이 소문에 대해 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AJ네트웍스는 이날 장 마감 후 "AJ렌터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변했다. AJ렌터카의 최대주주는 지분 39.8%를 갖고 있는 AJ네트웍스다.

AJ렌터카 매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달 1일에도 매각설이 불거져 나오며 AJ렌터카 주가는 13% 이상 뛰었다. 최근 한 달간 주가상승률은 20%를 넘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말과 올 6월에도 매각설이 흘러나왔고 그 때마다 AJ렌터카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주가는 요동쳤다. 이러다 보니 AJ렌터가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11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시총은 1845억원에서 3887억원으로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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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는 지난해 매출액 6476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8억원으로 60.2%나 감소했다. 올 들어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1%, 37% 상승하며 나아졌지만 매출액은 4778억원으로 5% 줄었다. 보유대수 기준 현재 AJ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3위다. 지난해까지 2위였던 AJ렌터카의 순위는 올 들어 SK네트웍스에 밀리며 한 계단 떨어졌다. 이 때문에 전략적 수익성 방어에 골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와 AJ셀카 적자폭 감소 등으로 전략적 수익성 방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단기적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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