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SPC삼립에 대해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직접 고용 논란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리바게트 측은 합작사 ‘해피 파트너즈’ 설립을 통해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고 제빵기사의 60% 이상이 ‘해피 파트너즈’ 설립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최악의 경우 과태료를 납후 하더라도 언론에서 보도된 과징금 500억원은 과도한 수치”라며 “상기 언급된 노이즈는 SPC삼립 펀더멘탈과 무관한 이슈”라고 짚었다.

심 연구원은 “파리바게트는 SPC삼립의 모회사인 파리크라상의 100% 자회사”라며 “양사가 단순히 계열사란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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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늘어난 5672억원,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226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를 바닥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도 소재 부문 실적은 부진할 것이고 밀다원 마진 스프레드 하락 추세는 지속되겠으나 청주공장 시가동(8월) 기인한 영업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성수기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믹스 기인한 본업(제빵) 부문의 이익 개선 및 식자재(GFS) 부문의 외부 수주 확대 기인한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 3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올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소재 부문은, 청주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및 밀다원의 스프레드 개선 기인해 영업마진이 1.6%포인트 개선되고 식자재 부문(GFS)은 외부 FC 수주 확대 기인해 탑라인이 19.0% 성장할 것”이라며 “내부 마진 조율 및 규모의 경제 효과 기인해 유의미한 영업이익 개선세가 예상되고 제빵 부문은 채널 믹스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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