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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해안서 사드 부지 찾는다…北 ICBM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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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 예산안에 포함되진 않아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지난달 29일 오후 경북 성주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이날은 북한이 신형 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날이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후 경북 성주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이날은 북한이 신형 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날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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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이 서해안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할 곳을 찾는 데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소위 위원장은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이 서해안 부지에 방어 장치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로저스 위원장은 이를 위한 예산이 내년 국방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아 당장 이뤄질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위치의 문제고 MDA도 어떤 부지가 기준에 맞는지 제시하고 있다”며 “환경영향 평가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몇 개 부지가 경합하는 중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존 힐 MDA 부국장은 성명을 내고 “MDA는 서해안에 사드를 배치할 부지를 물색하라는 어떤 지시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평안남도 평성에서 신형 ICBM급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했다. 정상각도에서 발사한다면 1만3000㎞ 이상 비행이 가능한 화성-15형은 미국 워싱턴까지 도달할 수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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