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바른정당은 3일 "공무원 증원 계획은 수정이 필요하다. 현재의 공무원 증원은 국민을 상대로 한 희망고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는 공무원 채용을 위해 내년에만 5349억 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추세라면 문재인표 공무원 증원에는 수백조 원이 필요하다. 후에 이 돈은 국민에게 청구서로 날라 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섣부른 계산으로 일자리는 못 주고 희망고문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설령 일자리가 주어진다고 해도 그들의 부모나, 미래의 자녀에게 채무를 지우는 조건이라면 그것은 희망고문을 넘어선 국민기만"이라고 꼬집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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