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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금리 인상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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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급격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향후 금리 경로를 판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시장 예상보다 강건한 경제인지, 혹은 예상보다 약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라며 “적어도 경제지표에 있어서는 예상보다 조금씩 낮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미 한국의 선행지수 방향성이 전환됐다고 한다. OECD 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으로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선행지수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급격한 둔화는 아니어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 경로 및 경기 변동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 연구원은 “금리 인상 속도는 성장 경로를 신중히 관찰한 후에 결정을 할 것이라는 언급 역시 시장에서의 급격한 금리 인상 예상에 따른 충격을 미연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부분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금리 동결 소수의견이 제시된 것 역시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춘다”고 했다.
또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원화 강세 요소일 수 있으나,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감안한다면 급격한 강세 혹은 약세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면서 외환시장에 선반영된 부분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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