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투어대항전 더퀸즈 주장 출격 "한국 2연패 GO", 이정은6 가세

'선봉장' 김하늘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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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소퀸'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ㆍ사진)이 선봉에 섰다.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요시골프장 서코스(파72ㆍ6400야드)에서 열리는 4개 투어대항전 더퀸즈(총상금 1억엔)다. 한국(KLPGA)과 일본(JLPGA), 유럽(LET), 호주(ALPG) 등 4개 여자프로골프투어가 각각 9명의 정예멤버를 앞세워 격돌하는 무대다. 2015년 창설해 올해로 3회째, 한국은 첫해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지만 지난해 최종일 일본을 15-1로 대파해 설욕전에 성공했다.

올해는 경기방식을 바꿨다. 첫날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4경기와 둘째날 싱글매치 9경기를 소화한 뒤 상위 두 팀이 최종일 포섬(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 4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일본의 '꼼수'가 출발점이다. 개인 기량의 열세를 팀플레이인 포섬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우승상금 4500만엔이다.


한국은 '지일파' 김하늘을 초청선수로 합류시켜 전력을 강화했다. 올해 JLPGA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수확하며 상금랭킹 4위(1억2178만엔)에 올랐다. 지난주 2017시즌 최종전 리코컵 4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솎아내며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시점이다. 김하늘은 "후배들을 이끌고,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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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우승의 주역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과 배선우(23ㆍ삼천리)가 뒤를 받치고 있다. 고진영은 특히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를 앞두고 있어 각오가 남다르다. '6관왕' 이정은6(21ㆍ토니모리)와 김지현(26ㆍ한화), 오지현(21ㆍKB금융그룹), 김해림(28), 김지현2(26), 배선우(23ㆍ삼천리), 김자영(26) 등이 합류했다.


일본은 '상금퀸' 스즈키 아이를 비롯해 6위 우에다 모모코, 7위 가와기시 후미카 등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했다. 주장 나리타 미스즈는 "최강의 전력"이라며 "완벽한 팀워크로 우승을 이끌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호주는 카리 웹과 캐서린 커크, 사라 제인 스미스 등 노장들이 주축이고, 유럽은 글라디 노세라(프랑스)와 멜리사 리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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