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평창올림픽’ 열차 승차권 조기예매…올림픽 붐 이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의 경강선 KTX열차 승차권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조기 예매된다.
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서울·청량리역~진부역과 서울·청량리역~강릉역 등 경강선 구간 KTX열차 승차권을 4100원~5500원(구간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상 열차 승차권은 탑승일 기준 1개월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내년 서울과 청량리역에서 올림픽 관람객을 수송할 열차의 경우 2개월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올림픽 열기를 조기에 끌어올린다는 게 코레일의 복안이다.
경강선 KTX를 이용할 시 서울역~진부역은 1시간 40여분, 청량리역~진부역은 1시간 20여분이 각각 소요돼 당일 일정으로 올림픽을 관람한 후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다.
예매는 내달 1일부터 매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령 개막식이 열리는 내년 2월 9일 승차권은 올해 12월 9일부터 예매가 가능하고 폐막식이 열리는 내년 2월 25일 승차권은 이달 25일부터 예매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특히 코레일은 이 기간 예매되는 승차권을 할인 판매, 평창올림픽 현장을 오고가는 내·외국인 관람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할인혜택에 따른 구간별 운임은 ▲서울역~진부역 1만7500원(정상가 2만1900원) ▲청량리역~진부역 1만6200원(정상가 2만300원) ▲서울역~강릉역 2만2100원(정상가 2만7600원) ▲청량리역~강릉역 2만6000원(정상가 2만800원) 등으로 책정됐다.
단 코레일은 올림픽기간 승차권 선점 및 노쇼(No-Show) 예방을 위해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된 승차권에 대해선 발매일부터 출발 전까지 10%의 반환수수료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코레일은 동계올림픽 선수단 등의 수송지원을 위해 일부 열차 및 좌석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배정, 올림픽 기간에 포함된 설 명절 수송기간(내년 2월 14일~2월 18일)은 평시 명절과 동일하게 별도 기간에 예매를 시행할 수 있게 조직위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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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유재영 사장직무대행은 “’내년 2월 평창올림픽 선수단과 국내외 관람객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무렵 승차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 점을 감안, 사전예매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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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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