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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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제8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을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조성진은 2015년 세계적인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전 세계에 한국 음악가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그는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이어지는 세계 주요 무대의 공연에서 넘치는 재능으로 음악 팬들과 음악가들을 매료시켰다. 지난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사이먼래틀&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에서도 완벽한 협연무대를 보여주며 4개 도시 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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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금호음악인상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음악가, 언론인, 문화예술기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달 간 직접 젊은 음악가들의 활동을 찾아 면밀히 검토 및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영조 작곡가는 "조성진은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이라는 성과와 아울러 높은 음악적 탐구열을 갖춰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할 연주자란 기대를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만 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호음악인상은 2005년 처음 제정됐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故권혁주·클라라 주미 강·이유라·임지영, 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는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과 축하음악회는 내년 1월1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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