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뿌리산업 육성"…고부가가치화·공정혁신·일자리 환경 조성
경장서 '제2차 뿌리산업 기본계획' 세부 추진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고부가가치화, 공정 혁신, 선순환 일자리 환경 조성과 같은 산업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17 소재부품-뿌리산업 주간 개막식을 통해 관계부처 합동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의 주요내용을 발표한데 이어 29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관계부처와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올해 만료되는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3~2017)에 이어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2차 기본계획은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난 10월31일 확정됐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 공정기술(뿌리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다.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뿌리산업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력산업과 함께 성장이 동반 정체되고 있으며, 3D(Dirty, Difficult, Dangerous) 및 영세산업 이미지로 인해 인력부족과 입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최근 환경, 입지, 고용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등 수요산업의 변화, 3D 프린터와 같은 대체기술의 부상이 위협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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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뿌리산업이 기존 형태로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수요산업 트렌드에 맞춘 국가 핵심 뿌리기술 개정으로 뿌리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촉진 ▲뿌리산업의 3D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화 등 공정혁신 추진 ▲잠재적 일자리(인력 부족)를 실재적 일자리(인력 유입)로 구현할 수 있는 연령대별 차별화 전략 추진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2차 기본계획의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국내 뿌리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의 뿌리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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