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오후 인사 발표 직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오후 인사 발표 직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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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한병도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은 28일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며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이날 임명 발표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야당과의 관계는?
▲정무비서관하면서 야당 많이 만났다. 현안이 수십가지다. 진심을 가지고 대화를 하면 실마리 찾을거라고 본다.

- 왜 낙점됐다고 보나.
▲ 제 업무가 국회 소통업무를 주로 해와서 여야 계속 만났다. 업무 단절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와서...


-청와대가 고위공직자 배제 기준으로 발표한 7대 비리에 해당하는건 없나.
▲ 없다. 제가 술을 못한다. 술 반병도 못 마신다. 음주운전 절대 걸릴 일 없다.


-임명 통보 받고 대통령 만났나.
▲못 뵀다.


- 대통령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여야 대표 회동 계획은.
▲ 시기나 시점을 검토해야할 것 같다. 아시다시피 내부가 복잡해서, 임명받고 곧바로 온건데 상황파악을 해야할 것 같다.


- 여야대표 회동은 언제?
▲조만간 (대통령이)중국 가셔야하니까, 방중 전이 좋을지 후가 좋을지 봐야한다.


- 전임 정무수석과의 차별점은?
▲6개월간 배우고 느낀 건 각종 현안을 이해하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과 신뢰는 한번 만나서 형성되는게 아니다. 서로의 문제가 무엇인지 보다보면 서로 소통할 수 있다고 본다.


- 정무비서관 때와 정무수석의 차이점은?
▲어깨가 무거운거 외에는 현재로서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빨리 발표를 하는게 낫다고 봐서 말씀듣자마자 왔다. 열심히 하겠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는?
▲법사위 상황에 맞추면 지금 진행이 어렵다. 제 장점이 야당의원들과 소통이니..


-(정무수석실 선임비서관인)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과 관계는 어떻게 되나.
▲우리는 너무 좋다. 발표 전에도 커피 한잔 했다. 너무 사이가 좋고 너무 맑고 좋은 분이다. 청와대 전반적인 리더십이 수석과 비서관, 행정관이 자기 업무를 하는 것이지 지시해서 돌아가는 조직이 아니다. 그런 조직은 잘 안돌아가지 않느냐. 행정관도, 비서관도 각 분야에서 뛰어난 분들이다. 그런 점 살려서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도움주고 힘주는 역할 활발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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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정무비서관은?
▲아직.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처리 시한이 며칠 안남았다.
▲제가 다 해결할 수 있으면..허허. 어제도 가서 (각 당 예결위)간사님들도 만나고
왔다. 예산안 통과 안되는 초유 사태의 막기 위해서 많이 만나뵙겠다. 청와대가 역할을 하지만 협상은 원내 지도부에서 하는 것이다. 현재 잘 하고 계시다.
이상으로 마치려고 하는데 몇몇 기자분들 얼굴이 어이없어하는 표정이다. 설마 한병도가 될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웃음)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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