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면 문화상품권 준다?
구로구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 내년 3월 15일까지 내 집 ·점포 앞 눈 치우는 사진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눈을 싹싹 치우면 선물이 쏠쏠!”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눈 치우기 인증샷’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기습적인 폭설 시 구청의 행정력만으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의 제설 작업 참여와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문화 정착을 위해 인증샷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구로구 내 이면도로(골목길), 보도 또는 내 집이나 점포 앞에서 눈을 치우는 사진이다. 단, 공공도로가 아닌 곳(예 : 아파트 단지)에서의 제설 사진은 제외된다.
주민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공모를 원하는 이는 내년 3월15일까지 간단한 설명을 곁들인 사진을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거나 구청 도로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하는 사진 조건은 해상도 300dpi 이상, jpg파일이다.
구로구는 최우수상 1명(20만원), 우수상 3명(10만원), 장려상 6명(5만원), 노력상 20명(1만원) 등 총 3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제설)를 운영한다. 강설확률 70% 이상 시 사전 제설제 살포 준비 등 초기대응에 중점을 둔다.
주요간선도로, 지하차도, 고갯길, 교차로 등을 취약지점으로 정하고 환경미화원 담당제를 시행해 출퇴근, 심야 시간에도 강설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한 각 동별, 과별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 이면도로도 관리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전, 날이 밝기 전 신속한 제설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폭설 시 내 집, 내 점포 앞을 솔선수범해 치워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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