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험생 태워주기 955건 등 지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수능시험장인 청주시 청주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 순찰차에서 내려 급히 시험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수능시험장인 청주시 청주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 순찰차에서 내려 급히 시험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포항=김민영 기자, 이승진 기자]23일 진행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수험생들을 위한 경찰의 '호송작전'이 펼쳐졌다.


입실 완료를 20분여 앞둔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앞에는 경찰 순찰차에서 내린 수험생이 급히 학교로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5분 뒤에는 경찰 싸이카의 호위를 받으며 택시 한 대가 학교 앞에 멈춰 섰다. 택시에는 수험생이 타고 있었고, 경찰의 교통 통제 하에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2018 수능]올해도 이어진 경찰 '긴급 호송'…"늦지 않아 다행이야"(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입실을 단 1분 앞둔 오전 8시9분께 여의도고 앞에서도 수험생이 탄 순찰차가 들어섰다. 택시를 타고 오다 급히 순찰차로 갈아타고 온 이 수험생은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서울 용산구까지 온 한 수험생의 이동도 경찰이 지원했다. 이 수험생은 놓고 온 수험표를 가지러 집에 갔다가 다시 시험장에 가는 길에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경찰은 약 42㎞의 거리를 30여분 만에 주파해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AD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서도 경찰의 활약은 이어졌다. 오전 7시30분께 포항 이동중에 도착한 김은정(19ㆍ동지여고3)양은 순찰차를 타고 왔다. 전날 수험표를 챙기지 못해 본교에 다녀왔다는 김양은 경찰의 신속한 지원으로 비교적 여유롭게 시험장에 올 수 있었다.


사진=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

사진=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

원본보기 아이콘

경찰은 이날 수능에 대비해 총 1만8000여명의 경력을 배치, 수험생 편의 제공과 경비 등에 나서 수험생 태워주기 955건, 수험표 찾아주기 13건, 고사장 착오 수험생 수송 59건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포항에는 지진 발생 시 시험장 질서를 유지를 위해 시험장 내부에 경찰관 2명을 추가 배치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포항=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