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4일 본회의…野 결산안·입법 협조 당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야당이 24일 열리는 본회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3당 수석부대표가 합의해 본회의에서 2016년도 결산안을 처리키로 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연계하자고 주장하는 바람에 본회의 처리가 어려워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아동수당 지급과 최저임금 인상 등 야당이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사업들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서도 공약으로 내건 공통사업"이라며 "공통공약 사업을 예산에 담았는데 이를 삭감하겠다는 것은 국민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집행 예산과 내년도 예산과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다는 것인지, 도 지나친 억지의 극치, 논리 없는 생떼"라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국민의당은 예산과 인사 법안 연계하지 않겠다 밝혀주셔서 다행"이라며 "사회참사법 수정안과 결산안 등 처리 시급한 안건들에 야당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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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입법과 관련 "정기국회 회기 중에 각 상임위별 법안소위는 몇차례 잡혀있지 않고 국방위나 산자위도 이달내 법안심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입법 심사 업무를 다른 사안과 연계한다고 하면 주객전도를 자초하게 되며 전공과목을 포기하고 취미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관련한 법안이나 무쟁점 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며 "내년 예산이 편성된 세출 관련 법안과 생계형 적합 업종이나 남녀 고용 특별법 등 대선 공통공약처럼 법안 처리가 시급하거나 용의한 법에 대해서는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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