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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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69%(160.50포인트) 상승한 2만3590.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이 1.86% 오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넘었다. 전날 대비로는 0.65%(16.89포인트) 상승한 2599.0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6%(71.76포인트) 오른 6862.48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들인 페이스북, 넷플릭스,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이 강세를 보였다.

존스트레이딩에서 ETF트레이딩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러츠는 "대형 기술주들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츠는 연말 쇼핑시즌동안 기술주들은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추수감사절 후에 이어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 소비자들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증시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는 TV와 IT제품들의 구매가 강하게 나타난다.


전날 각료회의를 주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 폭의 감세안을 줘야 한다"고 밝힌 것도 월가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다만 상원과 하원의 세제개편안이 달라 합의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달 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기존보다 개선된 경제 진단을 내놔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지난 10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전달 0.36에서 0.65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미국의 지난 10월 기존주택판매는 허리케인 영향에서 벗어나며 증가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 대비 2.0% 증가한 548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보다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10월 주택판매는 공급 부족 탓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1달러(0.7%) 상승한 56.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32달러(0.51%) 상승한 6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오는 30일 회동에서 감산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금값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40달러(0.5%) 상승한 1281.7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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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3.90을 기록, 전날 94.09보다 낮아졌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높아져 수요가 많아진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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