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계주에서 남자 금메달, 여자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계주팀은 김도겸-임효준-곽윤기-서이라가 출전해 6분47초365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47초501)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갔다. 계속 선두 자리를 지킨 우리나라는 열세 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곽윤기가 터치 과정에서 혼란을 이겨내며 2위 자리를 지켰고 아홉 바퀴를 남기고 서이라가 다시 네덜란드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나왔다. 이후 마지막 주자 임효준까지 네덜란드에 역전을 허용치 않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대표팀은 1, 2차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으나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고 마지막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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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은 중국에 밀려 넘어진 불운 탓에 아쉬운 동메달을 땄다.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이 나선 대표팀은 경기 초반 3위를 유지했다. 김예진이 열다섯 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이어 심석희가 중국을 제쳐 우리나라가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여섯 바퀴를 남겨두고 최민정이 김아랑을 밀어주는 과정에서 최민정이 넘어지면서 김아랑을 힘껏 밀어주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이 우리나라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김예진이 네 바퀴를 남기고 바깥쪽으로 돌며 추월을 시도했으나 곡선주로에서 중국 선수에 밀려 넘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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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나라는 맨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중국이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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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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