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마트 외벽이 규모 5.4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무너져 차량 위로 떨어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마트 외벽이 규모 5.4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무너져 차량 위로 떨어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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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규모 5.4의 경북 포항 지진으로 부상자 72명과 이재민 173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고 작은 여진도 50회 이어지며 주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2명이 병원에 입원중이고 63명은 치료 후 귀가 조치했다.

이날 오전 1시 17분 기준 여진은 50회 발생했다. 규모 2.0~3.0 미만이 46회로 가장 많았고 3.0~4.0 미만 3회, 4.0~5.0 미만 1회 발생했다. 지진 유감신고도 지진이 발생한 15일 이후 9148건 접수됐다.


이재민 1735명은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9곳에 대피한 상태다. 이재민은 16일 오후 5시 대비 389명 증가했다.

지진의 여파로 지붕 939곳이 파손되는 등 주택 1246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주택 3곳은 전파되고 219곳은 반파됐다. 차량도 38대 파손됐다.


도로와 상수도, 철도, 항만, 문화재 등의 피해도 속출했다.


학교 200곳에 건물균열이 발생했다. 면사무소와 공원시설 등 33곳도 균열이 발생했다. 포항항 항만시설 16개소에서 부두 콘크리트가 파손됐고 국방시설 72곳도 지진피해를 입었다.


대구~포항선 고속국도의 교량 4개소 등 11개소와 상·하수도 등 6곳이 파손됐다. 상수관 누수는 45건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인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과 수졸단 고택 등 23건의 피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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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대 1057세대가 지진으로 정전되고 송유관 6곳도 가동 중단됐으나 전체 복구 완료된 상태다.


정부는 지진발생 직후인 15일 오후 2시43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중이다. 현재 1만495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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