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서도 반대 여론 높아

'이승만·트루먼·박정희 동상건립추진모임'이 제작해 경기도 고양에 보관 중인 높이 4.2m 크기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승만·트루먼·박정희 동상건립추진모임'이 제작해 경기도 고양에 보관 중인 높이 4.2m 크기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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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에 반대하는 여론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15일 tbs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에 대해 66.5%가 '반대한다'(매우 반대 50.7%, 반대하는 편 15.8%)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에 반대하는 여론은 정의당 지지층(94.5%), 민주당 지지층(93.8%), 국민의당 지지층(59.4%), 진보층(94.2%), 중도층(62.6%)에서 두드러졌다.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반대(48.7%) 찬성(41.3%)보다 많은 편이었다.


지역별·연령별로도 광주·전라(81.4%), 경기·인천(73.4%), 서울(68.2%), 부산·울산·경남(59.6%), 대구·경북(54.2%), 30대(86.3%), 20대(80.2%) 등 대부분 반대 여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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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동상 건립에 찬성하는 여론은 30.1%(매우 찬성 16.3%, 찬성하는 편 13.8%)에 그쳤다.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계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91.3%, 반대 7.4%), 보수층( 찬성 68.0%, 반대 28.7%), 60대 이상(찬성 56.7%, 반대 38.7%) 등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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