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50억원 규모 이집트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 수주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2일(현지시간)이집트 철도청(ENR)이 발주한 이집트 나흐하마디~룩소르 간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집트 정부가 철도의 안전성 향상 및 수송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신호현대화 중 나흐하마디~룩소르 구간의 기본 설계와 입찰지원 및 시공감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약 50억원 규모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금까지의 해외사업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엔지니어링사(에이알테크)와 동반진출을 하게됐다"며 "이는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이행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집트 철도는 총연장 9570㎞, 연간 여객수요 5억명, 화물 600만t을 수송하는 주요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철도시설 노후화로 최근 대형철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철도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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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집트 정부는 한-이집트 간 금융협력협정체결(2016년 3월·30억달러)을 통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총 30억달러 규모인 카이로 메트로 5호선 건설사업 발주도 예정돼 있다.
김도원 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철도 전문 공기업인 우리 공단은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들을 선도해 해외철도시장에 동반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 빈출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명확한 목표와 전략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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