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1억원 매출고…GS샵, 모바일 홈쇼핑 '흥행'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GS샵은 모바일앱을 통한 TV홈쇼핑 '심야 라이브'에서 연속으로 억대 판매액 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야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가지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모바일 상품의 경우 24시간 동안 1억원을 판매하면 최고 수준의 실적으로 꼽힌다. 하지만 심야라이브에선 지난달 말 첫 방송에서 선보인 ‘퍼세이세이’ 야상이 99만8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이 주문해 1억2000만원의 주문고를 올렸다. 2회 방송에는 ‘SJ와니’의 폭스카라 코트가 500여명의 주문으로 1억원을 훌쩍 넘겼다.
GS샵은 이날 방송되는 심야라이브에서 ‘쏘울’의 핸드메이드 캐시미어 코트를 선보여 흥행을 이어간단느 계획이다.
‘심야 라이브’는 ‘편안한 심야 아울렛’을 콘셉트로, TV홈쇼핑의 틀을 깨는 자유로운 형식과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고객들은 잠자리 들기 전 누워서 맞춤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
잠들기 직전 휴대폰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고객들의 패턴에 맞춰 시간대를 선정했으며, 추가 고객 분석을 통해 UV가 가장 높은 화요일을 방송날짜로 선정하고 주 고객층에 맞게 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모바일 화면에 가장 적합한 비율과 크기로 방송하고, 언제든지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바형태 자막을 없앴다. TV홈쇼핑이라기 보다는 개인 BJ가 방송하는 MCN의 한 장면을 연상할 정도로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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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이브톡을 통해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원하는 노래를 신청하면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반영해 주기도 하며, 고객이 자기의 신체 사이즈를 알려주면 즉석에서 해당 체형의 스태프가 상품을 입고 등장하기도 하는 등 고객의 이야기를 즉각적인 멘트와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한 회당 3000건 이상의 라이브톡이 오간다.
한편 GS샵은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모바일 쇼핑앱이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모바일 비중은 전체 매출의 4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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