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수능한파’ 예고…문·답지 운송 시작
85개 시험지구에 배부…수능일 전국 대부분 영하권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3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에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에 옮기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금보령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 시험지와 답지가 전국으로 배부된다. 또 올해 시험은 3년 만에 '수능 한파'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교육부는 오전 7시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수능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답지 수송에는 인수 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동원된다. 문·답지가 운송되는 동안에는 경찰이 경호한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15일)까지 철저한 경비하에 각 시험지구에서 보관된 후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수능은 전년 대비 1만2460명이 감소한 59만3527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호송 차량 사이에 끼어들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주길 국민께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3년 만에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이날 예보했다. 서울 영하 1도를 비롯해 경기도 가평 영하 8도, 충북 제천 영하 7도, 강원도 춘천 영하 5도, 전북 장수 영하 3도, 경북 안동 영하 5도 등이 예상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앞서 2014년 수능일(11월13일)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1도 등 전국에서 영하권 날씨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수능일(11월17일)과 2015년 수능일(11월12일)에는 전국 최저기온이 각각 4~10도, 7~14도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 하루 전인 예비소집일부터 바람이 불며 날씨가 추울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평소보다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