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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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이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올해도 소방방화복을 벗고 달력 모델로 나섰다.


서울시는 '2018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9일까지 온·오프라인 5개 판매처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된다.

내년도 달력은 지난 4월 열린 '제6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출신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나섰다. 사진작가 오중석씨의 재능기부로 촬영이 이뤄졌고, GS SHOP은 달력 디자인 등 제작에 소요된 비용 2000만원을 기부했다.


달력은 탁상용, 벽걸이용 2종류이며, 가격은 긴급신고 전화번호인 '119'의 의미를 살려 1부당 1만1900원이다. 시는 우선 1차로 8700부를 제작해 판매하고 추후 판매추이를 보고 추가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온라인 판매처를 기존 1곳(GS SHOP)에서 3곳(GS SHOP, 텐바이텐, 29CM)으로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2곳(텐바이텐 대학로점, DDP점)을 새롭게 추가해 달력 실물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온라인 기부 포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몸짱 소방관 달력으로 이어진 소방관과 화상환자의 두 번째 인연'이라는 이름의 나눔기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금액제한 없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전액은 한림화상 재단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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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작된 '몸짱 소방관 달력'은 지금까지 총 2만6729부가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을 합친 2억3828만원은 화상환자 치료를 위해 기부돼 지금까지 총 55명의 중증 화상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국내 화상환자는 60만2149명으로 전년 대비 3.2%(1만9277명) 증가했다. 100명 중 1명꼴로 화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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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재난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 B구역에서 '몸짱 달력 화보전시회'를 개최한다.


정문호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달력이 많이 판매돼 화상으로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화상환자와 가족에게 서울소방공무원과 시민들의 진심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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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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