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 내년도 '기초연구사업' 추진
과기정통부, 개인 연구 8130억, 집단 연구 1988억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내년에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 연구 8130억, 집단 연구 1988억 원 등 총 1조118억 원(올해보다 1297억 원 증액) 규모의 기초연구가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계획에서 과기정통부는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과 창의적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신진연구자 지원을 확대한다.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를 위해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했다.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문적 소외분야, 미래 유망분야 등 보호·육성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성공·실패' 개념을 폐지한 과정 존중 평가체계의 도입과 성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한다. 연구 서식 간소화 등을 통해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도 줄인다.
우선 과학기술의 미래역량 확충을 위한 기초연구 투자를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정부는 창의·도전적 연구지원 확대, 기초연구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 연구지원에 대한 투자 강화를 국정과제에 반영했다.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 연구지원과제 예산을 올해 1조2600억 원에서 2022년 2조5200억 원으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신진연구 1900억(올해 보다 28.3% 증가), 중견 연구 5678억(10.6% 증가), 기초연구실 682억(29.2% 증가)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진연구자 연구지원을 확대한다. 대학 신규임용 전임교원 연령대를 고려해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한다. 역량 있는 신진연구자가 임용 초기 연구실험실을 조기 구축할 수 있도록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했다.
정성평가에 과정중심 평가체계의 도입을 통해 기존 목표달성에 기반을 둔 '성공·실패' 개념을 탈피하고 성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한다. 기존의 S, A, B, C, D(실패로 간주) 5개 등급 부여에서 성과에 관계없이 과정의 도전·성실성을 판단해 '성실·불성실'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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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다 행정적 업무가 더 많다는 지적에 따라 연구서식 충실화·간소화 등으로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했다. 개인 연구에서 세부사업별 연차·중간·최종 보고서를 공통 서식으로 통일하고 연차보고서, 성과소개서 항목 등을 간소화하되 과정중심으로 충실화할 예정이다.
과제 수행자의 연구윤리정립, 평가참여문화를 확대한다. 연구 윤리교육 이수 대상을 기초연구사업 전체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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