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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번인 현상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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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OLED 디스플레이 탑재한 아이폰X, 애플도 번인 발생 인정
"자동밝기·자동잠금 타이머 시간 줄이면 번인현상 줄일 수 있다"


아이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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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X'의 OLED 디스플레이에서 번인(Burn-in)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애플이 지원 문서를 통해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면 OLED 디스플레이에 시각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이미지가 스크린에 나타난 후에도 이미지 잔상이 남는 번인현상이 생겨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X는 애플이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이다. OLED 디스플레이 특성상 번인 현상은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8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에 픽셀 이동 방식으로 번인을 완화시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기도 했다.

애플은 동일한 명암비의 이미지가 계속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면 번인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OLED 디스플레이의 번인 현상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고의 수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iOS 11에 번인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코드를 포함시켰다. 아이폰X 이용자들이 자동 밝기 설정을 사용하고, 자동 잠금 타이머 시간을 줄이면서 번인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X를 벗어난 각도에서 볼 때 색조나 색상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OLED 패널에서 예상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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