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14주 연속 상승…ℓ당 전주 대비 1.4원↑
제주 큰 폭 상승…전주 대비 6.8원 오른 1590.6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올랐다. 경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1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1508.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7원 오른 1477.5원, 경유는 2.3원 상승한 1269.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오른 1532.2원, 경유는 1.5원 상승한 1325.4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상승한 160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1.1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오른 1483.4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5.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사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37.7원 하락한 1355.9원, 경유 공급가격은 25.7원 내린 1150.6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 간 감산기간 연장 합의에 대한 기대감 고조,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이행률 상승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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