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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강의상호교환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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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외대 김남희 교수 초청 ‘중국 미술 속의 치바이스’주제 강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김양현 ·인문대학장)이 주관하고, 아시아문화연구소(소장 이주노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특별한 강연’이 오는 2일 오후 1시30분 인문대 1호관 113호(학술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교육부의 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는 19개 대학 간 인문학 교육모델 창출과 확산, 인문교양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강의상호교환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김남희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중국 미술 속의 치바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치바이스(齊白石, 1864∼1957)는 중국 청 말부터 현대까지 활동했던 작가로, 원래 후난 성 샹탄 현의 빈농으로 목공일을 하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로 활동하며 1927년 국립 베이징 예술전문학교 교수, 1949년 중앙미술학원 명예교수를 역임했으며 1953년 중국 미술가 협회 주석으로 당선돼 ‘인문예술가’로 불렸다. 또한 1963년 세계평화평의회에서 ‘세계 10대 문화 거장’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내외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치바이스의 작품 전집 도록을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을 맡은 김남희 교수는 국립 타이완 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같은 대학교에서 위진남북조시대의 시가를 연구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중국화 거장이 된 시골 목수 치바이스의 자서전 ‘치바이스가 누구냐’(학고재)를 펴낸 바 있다.

김양현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은 “이번 강의상호교환제를 통해 대학 간 인문학 교양 교육 모델이 활성화되고, 외부의 여러 전공 강사들을 초청해 전남대 학생들의 인문학적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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