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기부금으로 1045억원을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이 29일 공개한 조직위의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부금' 자료에 따르면 기부금은 2014년 71억원, 2015년 76억원, 지난해 521억원, 올해 377억원이다.
다만 기업별 세부 기부내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후원계약서상 비밀유지 의무 조항에 의거해 공개할 수 없다고 노 의원은 전했다. 그는 "기부금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적소에 사용하고, 추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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